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일본 여관, 'Ryouriyado Yamazaki'

히로노부 후리하타의 창의적인 재해석으로 새로운 생명을 얻은 120년 된 건물

후리하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건축과 기후가 조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그는 전통 건축물에서 배울 점을 찾아내고, 이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그의 디자인은 고객들로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으며, 내부의 오래된 나무들로 구성된 역동적인 구조는 방문객들을 놀라게 했다.

이 건물은 원래 콘크리트로 지어진 여관이었지만, 후리하타는 이를 목재 구조로 바꾸는 요청을 받았다. 그는 같은 후쿠이 지역의 견고한 오래된 주택을 이동시켜 이를 재생시키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 계획은 건물 주인의 개념과 일치했으며, 120년 전에 지어진 이 웅장한 주택은 일반 주택으로는 너무 컸지만, 숙박 시설로서의 특성을 가진 건물로 재사용함으로써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

후리하타는 이 건물의 역사적인 분위기를 해치지 않기 위해 이전에 사용되었던 모든 부속품과 내부 재료를 재사용했다. 또한, 일본인들이 고대부터 소중히 여겨온 나무, 회백토, 재사용된 나무 부속품 등의 재료를 사용했다. 이러한 재료들은 전통적인 일본의 아름다움과 공간에서의 편안함을 지원하는 장인들의 기술로 구현되었다.

이 건물은 후쿠이 현의 에치젠 해안에 위치한 온천 여관 거리에 있다. 이 지역은 일본에서 가장 거친 바다로 알려져 있으며, 후리하타는 이 거친 기후와 조화를 이루고 오래된 주택 구조의 힘을 드러내기로 결정했다. 그의 디자인은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새로운 재료와 오래된 재료를 조화롭게 결합하여 새로운 재료에 마치 낡은 것처럼 보이는 평온한 질감과 침착함을 더했다.

이 디자인은 2018년 A' 건축, 건물 및 구조 디자인 상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뛰어난 전문성과 혁신을 보여주는 최고의 디자인에 주어지며, 이 디자인은 강력한 기술적 특성과 탁월한 예술적 기술을 보여주며, 뛰어난 수준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긍정적인 감정, 경탄, 그리고 놀라움을 불러일으킨다.